화면을 손가락 터치로 제어할 수 있고, 펜(스타일러스)을 사용할 수 있고, 키보드와 모니터 부분이 완전히 꺽여 태블릿 모드로 사용할 수 있는 2-in-1 스타일이 특징이다.
몇 가지 이유로 새로운 노트북 PC를 알아보고 있었는데, 이번에도 레노버의 요가 시리즈를 선택하게 되었다. ThinkPad X1 Yoga 2nd Gen (2017)"라고 주로 부른다. 모니터를 360도 회전할 수 있어 요가라는 이름이 붙은 기종이 몇 개 있지만, 이게 가장 높은 사양의 제품이다.
이전 노트북보다 화면이 14인치로 커졌고, 지문 인식 센서가 내장되어 있다. 배타리가 내장된 스타일러스가 있어, 기존 무충전 방식보다 필기 기능이 더 좋아졌다. 10개 터치 포인트를 지원하는 화면은 2560 X 1440 해상도이다.
운영 체제는 Windows 10 Pro이다. 사실 국내 출시된 유사한 제품에 Home이 아니라 Pro를 설치할 수 있는 것은 무척 드물다. Microsoft의 Surface Pro는 Windows 10 Pro를 기본으로 지원하지만, 제품 자체의 완성도에 비해, 키보드, 펜 등 각종 주변 기기를 지원하는 방식이 기대 이하이다.
USB 포트도 적절하게 지원하고, HDMI 연결이 쉽고, microSD 카드를 읽는 기능까지 생각하면 이 기종이 괜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