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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운영 체제나 애플리케이션 등 소프트웨어는 업그레이드나 업데이트가 항상 '최선'은 아니다. 애플의 아이팟 터치(iPod Touch)도 예외가 아니다. 이전에도 항상 펌웨어 업데이트가 나오면, 어떤 사용자들은 뭔가 새로운 문제가 도출되어 해결될 때까지 기다리곤 한다. 그러다가 안전하다는 확신이 서면 그때 비로소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사실 가장 현명한 방법이다.

현재 아이팟 터치의 운영 체제(펌웨어)인 iPhone OS의 최신 버전은 3.1.2이다. 최신이어서 좋기는 하겠지만, 가장 큰 문제는 현재 위치가 잡히지 않는다는 것이다. 3.0까지는 괜찮다가 그 이후 버전에서 계속 나타나는 문제이고, 최신 버전에서도 수정되지 않았다. 즉, 아래 그림과 같이 Settings(설정) 메뉴에 있는 Location Services는 사용자를 속이는 가짜 메뉴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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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자료를 보니, 우리나라 애플에서도 이 문제를 알고 있고, 본사로 보고된 사항이라고 한다. 아직은 해결책이 없는 것으로 보이고, 애플에서도 해명하거나 설명하거나 해결할 의지와 능력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적어도 내 눈에는.

애플 컴퓨터 코리아 최신 소식 페이지(2009년 10월 13일 현재)

애플 컴퓨터 코리아 최신 소식 페이지(2009년 10월 13일 현재)


애플 컴퓨터 코리아의 최신 소식 은 9월 9일 이후로 멈춰 있다. 그날 이후로 회사가 망했거나 출근들을 안 하는 모양이다. 출근해도 일들을 안 하나? 새롭게 알릴 사항이야 무척 많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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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대형 사고를 쳤으면 적어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문제를 공지하고, 해결 과정과 그 일정을 밝혀야 한다. 또한, 임시 해결책이라도 제시하고, 반드시 이 기능이 필요한 소비자들은 당분간 해당 제품을 구매하지 말 것을 권유해야 한다. 이런 황당한 고객 지원이 어제오늘의 일도 아니고 딱히 애플의 일만도 아니지만, 여전히 불쾌할 따름이다.

뭐 나름대로 이런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 사용하는 사용자들도 있겠지만, 그건 그들의 문제고 기업은 기업대로 물건값을 받은 역할을 해야 할 필요와 의무가 있다.

* 현재 위치 서비스를 꼭 사용해야 하는 사용자라면 최신 펌웨어로 업그레이드하면 안 된다. 업그레이드했다면, 적절한 절차를 거쳐 다시 내려서 사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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殺暗

애코는 단순 판매대행, 혹은 한글번역팀이죠...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Pak Chulwoo (박철우)

내부적인 관계를 모르겠지만, 그런 정도의 일만 하는 것 같기는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