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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정치인 등이 무슨 인터뷰나 발표를 할 때 "나는 ......"이라고 하는 말이 껄끄럽다. 끝은 경어체로 하면 시작도 "저는"이라고 해야 할 텐데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예가 이번에 문구를 바꾸기로 했다는 "국기에 대한 맹세"다. "국기에 대한 맹세"라는 말 자체도 "국기에 맹세", "국기에 하는 맹세" 따위가 더 옳지 않을까 하지만 문제는 주어와 술어가 호응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바로 "나는 다짐합니다"이다. "나는 다짐한다"나 "저는 다짐합니다"가 맞다.

국기에 대한 맹세
Source: 중앙일보. 2007. 7. 7.

어떤 태극기 → 자랑스러운 태극기
어떤 대한민국 → 자유롭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주1
어떤 영광 → 무궁한 영광
어떻게 충성 → 그냥 충성
어떻게 다짐 → 굳게 다짐
  1. 이 정의에 따르면 자유롭고 정의롭지 않은 대한민국은 충성 대상이 아니다. 언젠가 이 맹세가 적용될 날이 반드시 올 것이다. [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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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민

국기에맹세
나는 자랑스러운 태극기 앞에 자류롭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에 영왕을 위하여
충서을다할것
군게 다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