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Filed under Internet
|| English || 中文 || view 12405 ||

디지털 카메라와 카메라폰의 등장은 일반 대중을 사진 모델과 작가로 바꾸어 놓았다. 그리고 싸이월드를 비롯한 각종 사회 연결망 중심의 커뮤니티와 블로그 등은 해당 저작물의 배포와 공유에 상당한 역할을 했다고 볼 수 있다. 그런데 이제는 이렇게 양산되고 있는 디지털 사진의 보관, 관리가 사용자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우선 공유와 즉시 접근성의 문제가 있다. 그냥 홈 PC의 하드 디스크에 저장해 두거나 CD나 외장형 디스크와 같은 저장소에 보관만 하는 것은 "죽은 사진"이 되기 때문에 수시로 찾아보고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리고 용량의 문제다. 요즘 카메라는 화소 수도 높아 사진 파일이 선명해진 만큼 크기도 커졌다. 거기다 동영상까지 더해지면 상당한 용량을 차지할 수밖에 없다.

마지막으로 검색과 색인의 문제를 들 수 있다. 특정 사진을 찾기 위해 폴더 이름이나 파일 이름 관리도 잘해야 하고, 사진 파일 자체에 내장된 메타 데이터 관리도 필요하다. 그래도 힘에 부치는 것이 사실이다.

일단 크게 두 가지 대안이 있다.주1

첫째, 웹 앨범용 서버를 직접 운영한다. 이 경우 서버 컴퓨터를 자신이 보유한 경우도 있고 외부에 호스팅하는 경우도 있다. 웹 앨범용 소프트웨어를 웹 서버에 직접 설치해 사용하는 것인데 나는 다음 두 가지를 추천한다.

- 태터툴즈
- Coppermine Photo Gallery

둘 다 PHP와 mySQL이 기본 요구 사항이다. 잘 알다시피 터터툴즈는 블로그용이지만 다양한 플러그인이나 적당한 스킨을 사용해 웹 앨범처럼 사용할 수 있다. Coppermine Photo Gallery(CPG)는 자체적으로 간단하게 사진을 편집하고 분류하는 기능이 있기 때문에 사진 관리에 편리하다. 자신이 직접 웹 서버를 운영하는 경우에는 용량의 제한을 받지 않기 때문에 특히 사진이 많다면 필수이다.

둘째, 전문 서비스 업체의 웹 앨범 서비스를 이용한다. 가입 후 사용해야 하지만 비교적 안정적이고 속도도 괜찮기 때문에 유용하다. 우선 다음 두 가지를 추천한다.

- Picasa 웹 앨범
- 플리커(flickr)

Picasa 웹 앨범은 구글이 플리커는 야후가 제공한다. Picasa 웹 앨범은 사진 관리 프로그램인 Picasa와 연동이 된다. 바로 이 프로그램에서 사진을 관리하고 사진이나 폴더 단위로 사진을 게시할 수 있다. 동영상도 바로 올라간다. 1GB까지는 무료이며 그 이상은 연 단위로 저장 공간을 구매해 사용해야 한다. 필요한 경우는 유료로 사용해도 적당해 보인다.

플리커는 사진 공유의 대명사가 된 사이트이다. 사용이 무료인데 한 달간 올릴 수 있는 용량이 100MB(그림 당 5MB)로 제한되어 있다. 일년에 24.95달러를 내는 프로 계정을 구입하면 무한대이다.

여기에 하나 더 있다. 올라로그 라는 곳이다. 우리나라의 올라웍스 라는 회사에서 서비스하고 있다.

얼마 전 "[비주얼 웹 검색 엔진 Riya] 여러 사진에서 비슷한 얼굴이나 물체를 찾을 때"라는 글에서 소개한 얼굴 검색과 같은 기능을 제공하고 사진 인식 방식이 유사하다.주2

가입 후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사진을 폴더 단위로 관리하면서 편집하고 얼굴 인식을 시키면 된다. 필요하다면 사진들을 웹 페이지로 올릴 수도 있다. 재미있는 것은 사진에 들어 있는 등장인물별로 관리와 검색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User inserted image

PC 설치 프로그램에서 Picasa와 유사한 방식으로 사진을 편집할 수도 있다. 사진을 편집하면 원본도 같이 저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전체적으로 Picasa + Riya.com의 느낌이다.

사진은 가로 650, 세로 500 픽셀이 최대 크기인 상태로 자동 변환되어 업로드 되고 에피소드라고 부르는 일종의 폴더 단위당 100개의 사진을 올릴 수 있다. 동영상도 올릴 수 있는데 올릴 때 FLV로 자동 변환되고, 한 에피소드에 10개까지 올릴 수 있다. 동영상의 용량은 제한이 없지만 재생 시간이 5분으로 제한된다. 홈에 사진을 올릴 때 태터둘즈와 이글루스에도 동시에 같이 올리는 기능이 제공된다. 이렇게 다른 블로그에 올린 사진은 올라로그에 올린 사진에 연결되어 있다.
  1. 그냥 로컬 저장소에 저장해 사용하는 것은 제외한다. [Back]
  2. 그냥 봤을 때는 똑같다는 느낌이다. [Back]
"Internet" 분류의 다른 글
최근 설치형 텍스트큐브의 페이지 초기 로딩 속도가 현저히 느려졌을 때 (0)2013/04/08  
[Sputtr.com] 유명 검색 엔진 한 화면에서 사용하기 (2)2007/07/16  
정말 짜증나는 이니텍 INISAFE Web Client 문제 (2)2014/06/10  
[Add-Ons for Internet Explorer] Internet Explorer 7 공식 지원 홈페이지 (2)2006/04/25  
위키피디아(Wikipedia) 내용을 깔끔하게 인쇄하기 (3)2008/03/18  
  ◐ 관련 글 ◑   ◐ 100일간 인기 글 ◑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RSS 2.0 feed
ATOM 1.0 feed
Tag , , , , , , , , , ,
Response
You can track responses via RSS / ATOM feed
RSS 2.0 feed
ATOM 1.0 feed

인터넷 최고의 사진 공유 사이트인 플릭커[flickr]의 최대 약점은 구글의 피카사같은 데스크탑 사진 메니지 프로그램이 없다는 점이죠. 물론 이런 약점덕에 플릭커API를 활용한 다양한 툴들이 있겠지만, 한때 피카사 때문에 저도 웹피카사를 이용할까 고민하기도 했지요.그런데 피카사에서 플릭커로 사진을 업로드 할 수 있는 방법이 나왔네요.flickr2picasa라는 애드온인데 피카사의 post to blog 기능을 활용해서 플릭커로 사진을 업로드 방식이라..

gostopgo90

트랙백타고 왔습니다.훗훗
picasa와 flickr를 함께 사용할 수 있으니까 넘좋은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