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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를 보다 보면 "몇 명 사상"이라는 말이 자주 등장한다. 죽거나 다쳤다는 뜻의 사상(死傷)은 표준 국어 대사전에도 다음과 같은 예문과 함께 등재되어 있다.

[명사] 대형 사고 직후 사상을 조사해 보니 사망자가 열 명이고 부상자가 서른 명을 넘었다.
[동사] 이번 교통사고로 많은 사람이 사상했다.
[사상자] 교통사고로 생긴 사상자를 병원으로 이송하였다. / 신의주에서도 학생들의 폭동 사건이 발생, 역시 수십 명의 사상자가 났으며 80여 명이 체포되었다고 한다.≪이병주, 지리산≫
 
오늘도 대전에서 고속버스가 전복되어 7명이 사상했다는 보도가 있었다. 그럼 다음과 같은 조합이 가능하다.

  1. 1명 사망, 6명 부상
  2. 2명 사망, 5명 부상
  3. 3명 사망, 4명 부상
  4. 4명 사망, 3명 부상
  5. 5명 사망, 2명 부상
  6. 6명 사망, 1명 부상
이 사고는 1번 상황이다. 사실 왜 이 표현을 쓰는지 관련 보도를 볼 때마다 항상 궁금했다. 1명 사망이라고 하면 사건이 작아 보여서 그러는 걸까? 방송이나 언론 관계법에 그렇게 정해져 있나? 정말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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