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Filed under Q
|| English || 中文 || view 7646 ||

아침저녁으로 출퇴근하다 보면 가장 많이 느끼는 점 중 하나가 버스 전용 차로를 달리는 일반 차량이 부쩍 늘었다는 것이다. 얼마나 일상화했는지 교통정리(交通整理)를 하는 모범 운전기사들이나 경찰관들도 그냥 보낸다. 위반 차량 적발 카메라가 있는 곳에서만 살짝 피하지 그냥 달리는 차들이 많다. 한두 대 쌩 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어떤 곳은 버스보다 일반 차량이 더 많이 줄지어 지나가기도 한다.
부러우면 너도 그렇게 가지?
설마 이런 마음으로, 꽉 찬 일반 도로에 서 있는 순진한 운전자들을 비웃으며 버스 전용 도로를 달리고 있으리라고는 생각하고 싶지 않다.

이런 엉터리 잘못된 제도부터가 문제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잘 지켜졌으면 한다.

각양각색의 운전자들이 모두 준법정신(遵法精神)을 갖기를 바라는 것은 지극히 순진한 생각이다. 이런 제도를 만들고 시행했으면 잘 통제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관계 당국의 적절한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 제발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거나 인원이 부족하다거나 일반 시민의 의식 수준이 낮다거나 하는 핑계 아닌 핑계는 대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제대로 하는 일도 있을 테니 잘 찾아보아야겠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Source: 연합뉴스.
"Q" 분류의 다른 글
아이폰에서 뱅킹 앱 사용과 관련된 어느 신문의 답답한 기사 (2)2010/02/01  
[퀴즈] 한강 대교에서 커피 마시면서 시속 30km로 드라이브하는 기분은? (2)2009/02/12  
중국인 유학생이 지하철 역에서 '서울大入口(Seoul Nat'l Univ.)'를 못 찾아? (0)2008/06/30  
방문이 꺼려지는 사이트 유형 하나 (10)2007/10/21  
원어데이(One a Day)와 우트(Woot)는 같은 회사? 3월 30일자 판매 물품이 똑같네 (3)2009/03/30  
  ◐ 관련 글 ◑   ◐ 100일간 인기 글 ◑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RSS 2.0 feed
ATOM 1.0 feed
Tag , ,
Response
You can track responses via RSS / ATOM feed
RSS 2.0 feed
ATOM 1.0 feed
Mindows

이런 잔짓거리들을 일이억번 하는것도 아니고... 그려러니 합니다. ㅎㅎ
덕분에 감각이 워낙 무뎌져서 그러려니라고 생각하는 제자신이 부끄럽네요.

뭐 이렇게 살다가 경제가 힘들어지거나 몇십년동안 지켜온 쇠국정책이
힘들때쯤 되면 다시 광고하겠죠...
신토불이, 애국, 나라사랑, 한민족, 국민수준........

보리쌀안팔리면 신토불이, 건강 광고하면 되고...
흰쌀안팔려도 신토불이, 건강 광고해서 다시 돌리면 되고..
큰일터지면 우파,좌파,친일파 시비걸어 환기시키면 되고...
국민들 불만 머리꼭지에 달아오르면~~ 애국광고 하면 되지...

생각대로해... ㅋㅋ

Pak Chulwoo (박철우)

특히, 국가나 기업 등이 책임을 지는 관행이 없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생각대로"라는 말보다는 "아님 말고"가 더 어울릴 둣 합니다.

단군

땅덩어리 좁은 나라에서 버스 전용 차선이라는게 처음부터 현실성이 없었지요...이거 누구 작품이더라?...아~우리 쥐박이~...하는 짓거리 하곤 하나부터 열까지...

Pak Chulwoo (박철우)

그래서 기업이나 국가나 시스템과 함께 리더의 역할도 중요합니다. 사회 구성원의 합의와 노력이 최선의 방향으로 자리를 잡는 데에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만, 정책을 입안하고 시행하는 것은 순간이기 때문입니다. 개인 또는 소수가 내린 순간의 선택이 다수의 평생을 좌우합니다. 답답합니다.